한국인의 밥상 민물 새우 | 호랑이 마을 단호박 가래떡 민화 엄재권 호랑이콩 포항 호미곶 말똥성게 해삼 위치 택배 주문 | 544회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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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민물 새우

한국인의 밥상 민물 새우

진도는 육지와 멀지 않고 국영 목장이 있어 먹이가 풍부해 호랑이가 살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진도 호구마을에서는 호랑이가 살던 시절부터 먹어온 옛 음식들로 밥상을 차렸습니다.

뜸부기 닭국은 호랑이 사냥에 나서던 장정들의 힘을 북돋는 음식이었습니다. 마을 저수지에서 잡아 온 민물 새우로 끓인 민물새우단호박찌개까지 호구마을이 소중히 간직해온 옛 밥상을 만나봤습니다.

민물새우는 100% 자연산으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합니다.

순수한 강물에서 자란 민물새우의 경우 크기는 작지만 바다 새우보다 단맛과 감칠맛이 뛰어나서 찜, 탕, 육수,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재료로 쓸 수 있습니다.

민물새우의 타우린 성분은 콜레스테롤 증가를 억제시키고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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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복거마을 단호박 가래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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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 복거마을은 마을 뒷산이 호랑이가 엎드린 형세인 곳입니다. 이곳은 발길 닿는 곳곳 온통 호랑이 벽화며 조각으로 가득합니다.

호랑이 마을에 사는 호랑이 띠 윤명옥 씨와 남편 지성기 씨가 만드는 가래떡은 호랑이 마을에서 농사지은 것들을 씁니다. 그래서 계절마다 들어가는 재료도 다릅니다.

쑥이 제철일 때는 쑥을 넣어 쑥 가래떡을 만들고, 단호박이 많이 나는 지금은 단호박을 통째로 갈아 단호박 가래떡을 만듭니다.

부부는 이웃과 함께 평소에도 새해를 맞아 함께 나눌 밥상을 차렸습니다. 백미, 현미, 단호박의 삼색떡을 넣은 떡국을 비롯해 여러 음식들로 푸짐한 한 상을 먹습니다.

호랑이 마을 단호박 가래떡은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고 오직 안성에서 재배되 당해 연도 쌀과 국내산 천일염으로 떡을 만듭니다. 일주일 내 도정한 쌀로 매일 새벽 떡을 만들어 떡이 더욱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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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권 화백 호랑이 민화, 호랑이콩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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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작가 엄재권 화백이 특히 사랑하는 것은 호랑이 민화입니다. 특히 요즘엔 전통적인 호작도(까치호랑이 민화)를 재해석해 재치있고 해학적으로 풀어내는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드론을 날리며 까치를 놀리는 호랑이, 까치를 그리워하며 붓으로 까치를 그리는 호랑이가 주인공입니다. 새해를 맞아 엄 화백과 제자들이 대문에 붙여 액을 쫓았다는 호랑이 문배도(門排圖)를 그렸습니다.

제자들은 스승 엄 화백을 위해 특별한 사연이 있는 밥상을 차렸습니다.

호랑이무늬와 비슷해 호랑이콩이라는 별명을 가진 줄기강낭콩을 삶아 으깬 뒤 곶감에 듬뿍 넣어 말아내는 호랑이콩곶감말이, 호랑이콩에 알록달록 채소를 듬뿍 넣은 호랑이콩범벅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스승이 젊은 시절 민화를 배울 때 즐겨 먹었다는 붕어조림을 만들었는데요. 호랑이콩은 커다란 크기만큼 영양소도 꽉 들어차 있습니다.

호랑이 같은 멋진 무늬를 자랑하는 호랑이콩을 눈으로 한 번 맛보고 입으로 두 번 맛보세요.

호랑이콩은 예로부터 귀한 콩으로 다른 콩에 비해 토실토실하며 포슬포슬한 찐 밤 같은 맛과 식감으로 콩 중에 가장 맛이 좋습니다.

포항 호미곶 말똥성게 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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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효하는 호랑이 모양의 한반도에서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호미곶에서 해녀 이말년 씨는 새해 아침부터 바다를 누비며 잠수를 하더니 곧 말똥성게와 해삼을 망사리에 가득 채웠습니다.

말년 씨가 잡아온 것들로는 성게미역국과 전복해삼소라물회를 만들고. 남편이 잡아온 말쥐치로는 말쥐치묵은지찌개를 끓였습니다.

자연산 성게알은 맛도 좋지만, 다양한 효능으로 우리 몸에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이 가득한 재료입니다.

포항 해녀가 잡은 자연산 말똥성게알 최상급을 집에서도 택배 주문할 수 있습니다.

성게알뿐 아니라 제철 해산물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미역국과 비빔밥, 술안주까지 다양하게 드셔 보세요.

한국인의 밥상 544회 다시보기

한국인의 밥상 민물 새우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호랑이 해입니다. 호랑이를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건강과 복을 기원하기 위해 새해 밥상을 차리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호랑이 해인 2022년 첫 방송에서는 호랑이와 깊은 관계를 맺어온 이들과 그들의 밥상을 만나봅니다.

본방송을 놓친 분들은 한국인의 밥상 544회 다시보기를 통해 다채로운 임인년 새해 밥상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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