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정육점 교동도 대룡시장 | 김포 덕포진 교육박물관 허철선 선교사 사택 아귀 박대 군산 철길마을 위치 택배 주문 예약 | 542회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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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정육점 교동도 대룡시장

한국인의 밥상 정육점

인천 교동도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오래된 시장이 있습니다. 6,70년대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대룡시장은 전쟁을 피해 내려온 피란민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입니다.

시장 골목에는 주인과 함께 나이가 든 오래된 가게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3대째 정육점을 지키고 있는 최성호씨처럼 가게의 주인은 대부분 2,3세대로 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대 째 고기를 파는 최성호 사장님은 아버지께 연안정육점을 물려받아 가게 옆 식당도 인수해 연안식당도 운영 중입니다.

여전히 아버지의 가르침 그대로 가게를 이어가고 있는 이 가게는 대룡시장 한우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대룡시장 정육점 가격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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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덕포진 교육박물관

한국인의 밥상 정육점

김포 덕포진에는 낡은 책상과 의자, 오래된 풍금과 난로 위에 놓인 도시락, 지금은 보기 힘든 옛 교실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곳이 있습니다.

김포 덕포진 교육박물관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 사고로 시력을 잃은 아내 이인숙 씨를 위해 남편이며 역시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던 김동선 선생님이 설립한 사립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은 옛 교실 모습 그대로를 재현해 놓았습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입니다.

옛 교실에서 이인숙 선생님의 풍금을 사용한 음악수업과 김동선 선생님의 학교종이 땡땡땡 수업이 알려지면서 유치원부터 초, 중, 고, 대학생은 물론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가고 있습니다.

김포 덕포진 교육박물관 예약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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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림동 허철선 선교사 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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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한복판, 햇볕이 드는 숲이라는 고운 이름을 가진 양림동은 오래된 한옥과 서양식 고택이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을 가진 곳입니다.

한때 ‘서양촌’이라 불렸던 양림동은 1900년대 초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이 정착해서 살았습니다.

특히 허철선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살았던 헌틀리 선교사의 사택 암실은 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힌츠페터의 사진을 인화했던 곳으로 광주의 오월을 기록하여 세상에 알린 목격자가 되어주었습니다.

서로 보듬어 안고 함께 아픔을 이겨낸 기억을 단단하게 품은 주먹밥과 섞이고 어우러져 살아온 시간이 담긴 도토리묵비빔밥 한그릇, 광주 100년의 시간을 오롯이 품은 양림동의 밥상을 만났습니다.

군산 철길마을 아귀 박대

한국인의 밥상 정육점

군산 철길마을은 화물열차가 하루 두 번 오가던 곳으로 장사를 하기 위해 모인 이들이 철길에 모여살기 시작하고 마을이 형성되어 경암동 철길마을이 탄생했습니다.

생선 종류에는 끼워주지도 않을 만큼 아귀가 많던 시절에 경암동 주민들은 아귀를 말려먹었습니다. 말린 아귀는 큼직하게 썰어 고춧가루를 풀어 넣은 국물에 자작하게 끓이면 말린아귀탕 완성됩니다.

값도 싸고 양도 많은 탓에 일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아귀는 미나리와 콩나물을 듬뿍 넣어 아귀찜으로도 일품인데요. 아귀 뿐만 아니라 박대 역시 말려서 먹었습니다.

말린 박대는 무를 깔고 양념장만 넣어 한솥 가득 찌면 등부터 살이 올라와 먹기도 좋고 보기에도 좋은 박대찜이 완성됩니다.

한국인의 밥상 542회 다시보기

10여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레트로 열풍! 오래된 옛 풍경 속 잊지 못할 추억의 음식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멈춰진 시간 속, 그 흔적들을 고스란히 간직한 그곳, 세월이 흘러도 잊지 못할 사람들과 시린 겨울 같았던 고된 시간들을 따뜻하게 해주었던 추억의 한 끼 밥상을 만나봤습니다.

본방송을 놓친 분들은 한국인의 밥상 542회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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